벚꽃 피어나는 4월, 꼭 가봐야 할 국내 여행지 추천
따뜻한 바람이 살랑이는 4월,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는 이 계절은 단연 봄 여행의 황금기 입니다.
특히 서울고 수도권에 살고 있다면, 멀리 가지 않고도 하루 만에 충분히 벚꽃과 힐링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서울 근교 봄 여행지가 많아요. 오늘은 벚꽃길 산책+맛집 탐방+감성카페까지 모두 즐길 수 있는 하루 코스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1. 추천일정
경기도 여주 벚꽃길 하루 여행코스
여주 신륵사 벚꽃길 - 여주 한식 맛집 - 세종대왕릉 산책 - 감성 베이커리 카페
여주의 대표적인 봄 명소, 신륵사 벚꽃길은 남한강을 따라 걷는 벚꽃 산책로가 인상적인 고입니다.
4월 초 중순이 되면 길 양옆으로 벚꽃이 만개하면서 마치 영화 속 한 장면 같은 풍경이 펼쳐집니다.
신륵사에 들어서면 나무 사이로 비치는 햇살과 함께 조용한 사찰 분위기를 느낄 수 있고, 강변으로 내려가면 남한강을 벚꽃 터널이 펼쳐져 인생샷 찍기에도 최고입니다.
포인트
입장료 : 어른 2천원
주차 가능
아침에 도착하면 사람도 적고 사진도 잘 나옵니다.
2. 점심 12시 : 여주 한정식 맛집 '청연'
산책 후 출출해질 시간엔 지역 한식 맛집인 여주 한정식 맛집 청연으로 가셔서 영양가 있는 한끼 식사를 즐기십시오.
청연은 여주에서 유명한 한정식 식당으로 도토리묵, 제출나물, 직접만든 된장찌개까지 정갈하게 나오는 집입니다.
특히 봄 제철 나물이 많아서 봄철 건강식으로 딱 좋습니다.
메뉴추천
청연정식 : 1인 15,000원
봄나물 비빔밥
도토리묵 무칙
팁
벚꽃철엔 웨이팅 있으니 전화 예약을 추천합니다.
3. 오후 2시 : 세종대왕릉 산책 & 역사 이야기
식사 후에는 여주 세종대왕릉으로 행해보십시오.
벚꽃뿐 아니라 청명한 산책로와 고즈넉한 분위기 덕분에 가족 단위나 연인에게도 인기가 많습니다.
역사에 관심 있는 분이라면 왕릉 유래와 세종대왕 이야기를 들으며 걷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특히 이 시기엔 벚꽃 + 신록이 어우러져 사진 찍기 좋은 포인트가 많고, 걷는 길도 평지라 부담없이 즐길 수 있습니다.
포인트
운영시간 : 09:00~18:00
입장료 : 성인 1천원(65세 이상 무료)
4. 오후 4시 - 감성 베이커리 카페 '가루하루 여주'
하루를 마무리할 땐 커피 한잔이 빠질 수 없죠.
'가루하루'는 최근 SNS 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감성 베이커리 카페로, 넓은 창밖으로 보이는 벚꽃과 정원이 인상적입니다.
직접 굽는 플레인 스콘, 흑임자 크림번, 수제청 에이드 등 디저트가 맛있기로 유명해요.
추천메뉴
플랫화이트 + 말차스콘
자몽청 에이드
앉아서 책 읽기 좋은 창가 자리가 인기가 많습니다.
5. 마무리하며
4월 벚꽃 피는 봄
머릴 가지 않아도 서울 근교에서 이렇게 알차게 하루를 보낼 수 있습니다.
특히 여주는 벚꽃, 역사, 음식, 카페까지 모두 갖춘 숨은 봄 여행지로 강력 추천드립니다.
요약스케쥴
10: 00 신륵사 벚꽃 산책
12: 00 청연 한정식 점심
14 : 00 세종대왕릉 산책
16 : 00 가루하루 카페 티타임
18 : 00 서울복귀